대구문화예술회관에 가서 "사진, 인간+자연을 품다" 展을 보다

2013. 7. 4. 20:10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어제는 대구에 출장을 갈 일이 생겨서,

가는 김에 잠깐 시간을 내서 볼 공연이나 전시를 검색하다가,

낯익은 사진가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작가이자 남다른 시각을 지닌 사진작가 한병률씨 이름을 보았습니다.

20여년 전에 고향 근처인 경주 대본 대왕암에서 일출사진을 찍으면서,

그리고 다른 사진 촬영 장소에서 몇 번 만나서 인사를 했습니다.

 

알고 지내던 한병률 사협 前 경산지부장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대구지역 사진가 네 분이 제2회 대한민국사진축전에 출품했던 작품들로,

출신 지역인 대구에서 사진전시회을 연, "사진, 인간+자연을 품다" 展을 보았습니다.

 

이 사진전은 7월 2일부터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종룡, 김춘도, 최윤석, 한병률 네 분이 자연의 모습을 작가 고유의 시각으로 해석한 사진전이라서,

사진의 촬영 영역 확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전시회를 보고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어떤 사진을 찍어야할 지,

어떻게 찍어야할 지......

 

사진전을 급하게 둘러본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로비입니다.

창이 액자고 창 밖 풍경이 작품인듯 하더군요.

 

 

 

 

 

 

 

 

 

 

 

 

 

 

 

 

 

 

 

 

 

 

 

 

 

 

 

 

 

 

 

 

 

 

 

 

 

 

 

 

 

 

 

 

 

 

 

 

 

 

 

 

 

 

 

 

 

 

 

 

 

이 사진들이 한병률작가의 작품입니다.

이른바 6*6판인 핫셀블라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소나무 사진을 찍어 유명한 원로사진작가 장국현씨의 "소나무" 작품입니다.

전시실 2층 벽에 걸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