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깔은 고운 고려나무쑤시기
2012. 7. 13. 18:44ㆍ곤충사진/딱정벌레
고려나무쑤시기는 길고 납작한 몸에 금속성있는 구리빛을 띕니다.
딱지날개에는 세로로 길쭉한 돌기들이 있습니다.
온몸이 곰보처럼 거칠고, 딱지날개에 노란 점이 네 개 있습니다.
낮에는 진이 흐르는 활엽수 틈에 숨었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진을 먹습니다.
참나무 진이 흐르는 칙칙한 곳에 살지만 때깔은 참 곱습니다.
크기는 대략 12-16mm 정도입니다.
참나무 둥치에 진이 흐르는 곳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무슨 까닭인지 딱지날개가 부러졌네요.
사랑을 하는 중입니다.
"내 얼라를 낳아도" 카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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