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7. 10:59ㆍ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탑리에 온지도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바깥 나들이를 할 틈이 없었습니다.
뭐 별로 대단한 직책은 아니지만 초급관리자가 되니 처신에 조심을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제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학교는 특성화고(이전에는 실업계고, 전문계고라고 했었지요)이고,
농촌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학생 모집을 도시 지역에 의존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대부분 먼거리인 구미 지역에서 통학을 하고,
저녁 시간에는 학교에 남아 있는 아이들이 없습니다.
학교에 문단속을 하시는 분이 학교 인근 지역에 사시는데,
퇴근 무렵에 조금만 늦게 교무실에서 나가면 귀찮아 하시고,
따로 보안카드를 받지 못해서 쫒기듯이 칼퇴근(?)을 했습니다.
아직 모든 일을 배워나가야 하는 왕초보인데
낮시간에 근무를 하면서 블로그에 들락거리자니 그렇고,
숙소에 가도 컴퓨터가 없으니 게으른 천성으로 그냥 오랫동안 블로그를 비워 두었습니다.
우수블로그라는 대단한 명예(?)가 때로는 부끄럽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글과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어제 점심시간에 외장하드를 가지러 숙소에 갔다가 금성면 소재지인 탑리 장 구경을 잠깐하고 들어왔습니다.
시간이 정지된 듯한 탑리 장터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컴팩트로 찍었고, 캔디드 포토 형식의 사진이라 구도가 맞지않는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과수원이 많은 지역답게 나무 시장에 사람들이 제일 붐비더군요.






다시 이 가게 앞을 지나오는 것으로 10여분에 걸친 장구경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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