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 전교생 사진

2010. 4. 9. 12:30지난 이야기/울릉도 사람들의 삶

어제 낮에 같은 사택에 사시는 초등학교 교감선생님께서 어려운 부탁을 하나 하신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학교 현관에 게시할 아이들 사진을 좀 찍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제가 사진 찍는 시늉을 하는 것을 눈여겨 보시고 하신 부탁이라서 흔쾌히 승낙을 하였고,

오늘 오전에 수업이 비는 틈에 잠깐 가서 몇 커트 찍고 왔습니다.

 

울릉초등학교는 개교 한 지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학교지만,

이제는 재학생 수가 눈에 띄게 많이 줄어서 눈짐작으로 전교생이 200명도 채 되지 않은 듯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담은 사진을 두어 컷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