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만난 곤충들

2008. 6. 24. 09:27곤충사진/노린재

숲에는 여러 곤충들이 산다.

내가 만난 수많은 곤충들 가운데 이름을 아는 것은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앞으로는 인사를 나눈 곤충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씩 알아내고야 말겠다.

 

 

 

 

 

연호마을 공동묘지를 지나오다가,

무덤 근처 풀에 앉아 있는 이 녀석과 인사를 나누었는데.......

얼마나 과묵한 지 끝내 제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나도 처음 보는 것이라서......

생김새가 투박하고 등과 머리 부분이 갈라진 것이(?) 특징이다.

 

 

메꽃에 앉아 있는 응애를 찍었다.

등애는 작은 생김새에 비해서는 동작이 느린 편이다.
그래서 느긋하게 인사를 나누었다.

 

 

 

 

 

말벌집 -  산딸기가 무더기로 있던 숲속에 있던 그 벌집이다.

적(?)의 침입을 눈치챘는지 감시하는 병력이 보강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