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님을 모시러 진주에 갔다가, 외손자가 어린이집에 적응할 때까지 며칠 더 있겠다고 해서 버스를 타고 왔는데, 주말이라서 차가 밀린다고 노선이 아닌 곳으로 왔는데도, 늦은 시각에 포항에 도착을 했고, 무슨 생마음으로 택시비를 아낀다고 20분쯤 시내버스를 기다리다가 탔는데,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