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들어서면서 조용한 어촌마을이던 포항이 급속도로 변화의 물결을 타면서 지역 판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만, 가장 몰락(?)한 동네가 송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때는 전국에서 알아주던 여름철 휴양지로 명성을 떨치며, 그 맑은 형산강 하류의 고운 백사장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