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처럼 가을철에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생각없이 보낸 해는 없을듯 합니다. 무얼 그리 바쁘게 살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어제는 집사람과 바닷가길을 걷다가 가까운 환호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멀리 가지도 못하였지만, 햇살이 참 좋은 낮시간에 끝물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