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21코스에서 만난 풍경 (그리운 바다 - 하도와 종달)
다시 올레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코스 순번에 상관없이 우선 성산 숙소에서 가까운 코스부터 먼저 다닙니다. 어제는 아침 나절에 비가 찔끔거리기도 했고, 오후에 예정된 일이 있어서, 일정을 고려해서 올레 21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오래 전에 통보를 받은 행사여서 예정보다 일찍 육지로 나가려고 배표까지 예약해두었는데, 오프라인으로 27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변경되면서, 처음 계획대로 이달 말까지 머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고맙게 생각하면서, 덤으로 주어진 시간에 올레길을 걷기로 작정을 했고, 행사 하루 전날 오후에 리허설을 한다고, 연락을 하면 참석하라기에, 여차하면 급하게 돌아올 예상을 하고 차를 몰고 바로 돌아올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으..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