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의 자랑인 영해고등학교
오늘 아침 출근을 하기 전, 그리고 낮에 점심을 먹고나서 잠깐 짬을 내서 교정에서 사진을 몇 컷 찍었습니다. 주력 기종인 표준계열 줌렌즈가 병원(?)에 가 있으니 아쉬움이 큽니다. 생산된 지 50년이 지난 저는 과사용을 해도 1년 가야 병원비가 10만원도 들지 않는데, 생산된 지 몇 년 되지않은 렌즈는 벌써 제 10년 치 병원비보다 돈이 더 들어갑니다. 렌즈수리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울며 겨자 먹는다"고, 목돈이 아깝다고 고쳐 쓰지않고 버리자니 그렇고, 새 것을 사는 데는 많은 돈이 필요하니 더욱 더 어렵고, 그저 속알이만 합니다. 사놓고 거의 사용을 하지 않던 표준렌즈를 끼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생사도 이런 것일까요? 양지와 음지가 있듯이 처지가 달라지는 경우 말입니다. 일부 사진은 초광각렌즈를 ..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