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추워서 곳곳이 꽁공 얼어 있습니다. 형산강가에 나가도 그 흔하던 물떼새들을 구경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한 두마리 보이는 것도 강 가운데 숨골처럼 얼음이 녹아 있는 곳에 머물러 있어서 말그대로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옵니다. 지난 1월 초순에 허벅지게 온 눈이 녹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