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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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청산수목원에서 놀다.
우는 아이를 달랠 때, 곶감을 주거나, 충치가 걱정이지만 어쩔 수 없이 사탕을 주거나, 전자파가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휴대폰을 준다고 하지만, 저는 숲에 갖다두면 하루 종일 잘 놉니다. 곤충이 있고, 풀꽃이 있고, 나무 냄새가 좋은 숲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놉니다. 어제는 주말..
2012.06.03 -
봉래폭포의 아침
지난 주에 봉래폭포 사진을 찍으러 오후에 갔지만, 역광으로 비치는 광선 때문에 플레어가 생겨서 포기를 했기에 오늘 아침에 다시 갔습니다. 택시를 기다리다가 시간을 제법 허비하였고, 여섯시쯤 조금 늦게 도착하여 이미 폭포 윗부분에는 햇살이 들어서 버렸기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폭포 윗부분에..
2010.06.14 -
통구미 옛길가기
통구미 옛길을 다녀왔습니다. 남양 1리인 골계마을의 도로가에서 남양초등학교를 따라 올라가다가, 남양2리 석문마을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어 거북바위 근처까지 가는 이 통구미옛길은 약 3킬로쯤 됩니다. 통구미와 남양 사이에 있는 일방통행길인 세 개의 터널을 지나지 않아도 되므로, 앰티비를 타..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