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모처럼 산에 한 번 갔습니다. 직장 때문에 집을 떠나서 서울과 진해에서 생활하는 아이 둘이 집에 왔고, 정오에 경주 황실예식장에서 있었던 고향 후배이자 제자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고 난 뒤에,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포항공항으로 내려 온 딸아이를 태워 온다고 따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