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족과 오랫동안 떨어져서 지냈다는 것을 잘 아시는 분들은 울릉도 근무를 마치고 육지에 나왔는데, 집에서 먼 곳에 발령을 받아서 또 제가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고 안타까워 합니다. 그러나 초조하게 발령을 기다리던 그 당시의 심정은, "발령이 난다면 개마고원에라도 간다"고 우스개 소리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