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을 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며칠 사이에 달이 제법 살쪘습니다. 야위었다가 때가 되면 살이 찌는(?) 달을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을 깨닫게 됩니다. 바다의 게는 달이 밝으면 살이 빠진다고 합니다. 며칠 동안 게으름을 피우며 덜 움직였더니 저도 보름달을 닮아갑니다. 어제가 음력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