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섬에 온 이후로는 괜히 몸도 마음도 바쁩니다. 혼자 있으니 아침 저녁으로 곳곳에 다니면서 사진을 참 많이 찍습니다. 다시 울릉도에 들어오면서 이전에 미쳐 담지 못했던 풍광을 빠짐없이 담으려고 마음 먹었으므로, 가파른 지형을 따라 오르내리느라 힘은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