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를 따라 걷다.
2014. 5. 9. 19:55ㆍ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굳이 멀리 있는 무슨 올레길이나 둘레길이 아니라도,
두호동 집근처 바닷가길로 나서면
포항운하로 이어지고 형산강둑을 거쳐서 연일까지 갔다오면 왕복 20킬로쯤은 차가 없는 길을 한가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무늬만 포항사람이지 늘 타지로 떠돌다보니 이 작은 도시조차 느긋하게 다녀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걷기 좋아하는 제 주변에 마음놓고 걸을 길이 있으니 행복합니다.
그것도 동행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걸으면서 작은 카메라에 담은 풍경입니다.
'사진 소쿠리 > 세상 구경한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게철이 끝나갑니다. (0) | 2014.05.12 |
---|---|
마북리 노거수를 찾아가다 (0) | 2014.05.11 |
오어사와 자장암의 신록 (0) | 2014.05.09 |
봄바람 맞으러 호미곶에 다녀왔습니다. (0) | 2014.03.30 |
쌍무지개 돋은 날 (0) | 2014.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