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시 본 흰갈매기

2011. 1. 18. 20:30사진 소쿠리/새사진

갈매기를 백구(白)라고 합니다.

백구야 훨훨 날아......

그러나 흰갈매기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니 언뜻 생각하면 갈매기가 모두 흴 것 같지만 깃털은 물론이고 부리나 발의 색깔이 다른 종류가 많습니다.

겨울철을 맞아 동해안 곳곳에는 갈매기들이 무리 지어 날아다닙니다만,

말이 그냥 갈매기이지, 재갈매기, 괭이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 등 종류도 무척 많습니다.

갈매기 종류가 많다는 것을 안 뒤 부터는 무리를 보아도 자세히 살펴 봅니다.

 

 

오늘 낮에 두호동 설머리에서 갈매기 무리에 섞여 있는 흰갈매기를 한 마리 보았습니다.

깃털이 완전히 흰색이 아닌 엷은 회색을 띄지만 꽁지깃이 다른 갈매기와 달리 흰색을 띕니다.

 

 

 

 

우리가 동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갈매기입니다. 

부리는 노랑색이고 발은 연한 붉은색입니다.

 

 

 

울릉도와 독도 인근에서 주로 서식하는 괭이갈매기입니다.

부리끝이 검붉고 발이 노랗습니다.

이 갈매기 사진은 지난 해 울릉도에서 찍은 것입니다.

 

 

 

 흰갈매기입니다.

부리와 발의 색깔은  재갈매기와 같습니다.

다만 꽁지깃이 흰색입니다.

그래서 재갈매기의 변종인가 생각합니다.

 

 

 

 

 

 

 

 

 

 

 

 

 

 

 

 

 

 

 

 

 

 

 

 

 

 

 

 

 

 

 

 

 

 

 

 

 

 

 

 

 

 

 

 

 

 

 

 

 

 

 

 흰갈매기입니다.

왼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재갈매기 4년차입니다.

부리끝이 검습니다.

 

 

 

 

 

 

 

 

 

 

 

 재갈매기입니다.

비교하기 쉬우라고 올린 사진입니다.

 

 

 

 재갈매기입니다.

비교하기 쉬우라고 올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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