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이 산꼭대기까지 타고 올라 간 성인봉
2010. 5. 12. 10:09ㆍ지난 이야기/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
지난 주말에 지난 해에 이어 마흔 한 번째로 성인봉에 다녀왔습니다.
한 주 사이인데도,
말잔등 능선이나 미륵봉 6-7부 능선 위는,
겨울빛이 가득하던 저지난 주와는 달리 이날은 온 산이 다 진한 녹색으로 덮혀있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이어지는 자연의 변화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산행 도중에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시는 의사선생님 두 분을 만나서 나리분지에서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인턴과정을 마치고 군복무 대체 근무를 하시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정형외과와 내과 전공선생님이랍니다.
이 분들이 카메라를 갖고 오시지 않아서 사진을 몇 장 찍어드렸습니다.
가고 오는 길에 본 주변 풍경 사진 몇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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