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울릉도 아침바다
2009. 11. 24. 09:24ㆍ카테고리 없음
간밤에 모처럼 운동을 좀 했습니다.
내년 봄에는 몇 년만에 서울동아마라톤에 한 번 나가볼까 욕심을 내는 중입니다.
오랫동안 달리기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몸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기록에 욕심을 내지 않고,
이른바 펀런을 하면 가능할 것 도 같습니다.
때이렀던 며칠 전의 추위가 물러가고 밤기온도 적당해서 모처럼 운동장을 걷다가 몇 바퀴 뛰었습니다.
그래도 짧은 거리는 아직은 뛸만합니다.
숙소로 돌아노는데 밤하늘에 별이 총총하였습니다.
구름 한 점 없었으니 기대를 하고 잠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신지애가 출전한 골프 프로그램을 잠깐 보다가 밖으로 나와보니 하늘이 먹장구름으로 덮혀있었습니다.
오메가는 엄두도 못내지만,
빛내림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동으로 넘어갔습니다.
시간이 다급해서 위치 선정을 제대로 못했지만.......
모처럼 일출을 찍은 것에 의미를 둘까합니다.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 가운데서 몇 장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