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포돛배 2021. 3. 20. 11:02

어떤 사물앞에 "개" 자를 붙이면 먹지 못하는 과일이거나 정통이 아닌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산자락에서 자라 저절로 핀 복숭아꽃은 그저 이쁘기만 합니다.

엷은 분홍빛이 도는 복사꽃을 보면,

왜 "도화살" 이라는 말이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의 눈길을 끄니 무척이나 고혹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