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포돛배 2016. 4. 30. 07:18

주 초에는 보문에 있는 더 케이 경주호텔에서 이틀간 연수를 받았습니다.

경북에 근무하는 중등학교 교장들 440명 정도가 모두 참석하는 규모가 큰 연수였습니다.

연수 주제는 행복교육인데, 식중독, 학교폭력 등 각종 위험으로 부터 벗어나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을 펼치자는 것입니다.

 

첫날 연수를 마치고는 교감자격연수를 같이 받았던 공감회 동기들과 모처럼 만나서 정보교환도 하면서 막걸리를 한 잔 마셨고,

둘쨋날 아침에는 연수 시작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호텔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북에 근무하면서 경주 더 케이 호텔에는 연수 출장을 간간히 가는 곳이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도데체 이 건물이 무슨 용도의 건물인지 궁금했는데,

황룡사 9층 탑을 본딴 동국제강의 연수원인 중도타워라고 합니다.

위용이 대단합니다.

 

 

 

 

정수장 가는 비포장 산길에는 찔레 햇순이 아침 햇살에 반짝입니다.

 

 

 

 

동천의 버드나무입니다.

 

 

 

 

 

 

 

 

 

강 건넌 편에 더 케이 경주호텔이 보입니다.

 

 

 

 

 

 

 

 

 

새로 지은 경주화백컨벤션입니다.

 

 

 

 

신라왕관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 같습니다.

 

 

 

 

 

 

 

 

 

 

 

 

 

HICO 근처에 있는 대중음악 박물관입니다.

한류열풍의 영향인듯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시간을 내서 한 번 관람하고 싶습니다.

 

 

 

 

 

 

 

 

 

 

 

 

 

 

 

 

 

 

 

케이티 연수원입니다.

한국통신공사의 복지관입니다.

이 건물을 볼 때마다 이전에 빵빵한 직장이던 때 만난 사람들이 생각이 납니다.

시골에서 근무할 때 만난 이 직장 사람들은 우리 교사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엄청난 복지혜택을 누려서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만

지금은 구조 조정으로 많이들 떠났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화산에서 차를 세워두고 보리밭 사진을 몇 컷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