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포돛배 2015. 5. 1. 11:44

초승달을 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며칠 사이에 달이 제법 습니다.

야위었다가 때가 되면 살이 찌는(?) 달을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을 깨닫게 됩니다.

 

바다의 게는 달이 밝으면 살이 빠진다고 합니다.

며칠 동안 게으름을 피우며 덜 움직였더니 저도 보름달을 닮아갑니다.

 

어제가 음력 3월 12일이니 곧 보름이 다가오네요.

 

달 사진 두 장 또 올립니다.

 

한 장은 캘빈값 5,560으로 한 장은 오토로 화벨(화이트 밸런스 값)을 달리해서 찍었습니다.

붉은 기운이 도는 사진이 캘빈값 5,560 짜리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