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쿠리/세상 구경한 사진
담양 죽녹원의 푸른 대숲
황포돛배
2015. 1. 26. 19:52
3박4일 간의 남도 여행 첫날에는 담양 죽녹원에 다녀왔습니다.
약 5만평의 언덕에 푸르른 대숲으로 이루어진 죽녹원은 한 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어떤 대나무는 굵기가 밥그릇만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대나무숲을 제대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가족단위로 구경을 온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관람객 중에는 외국인들도 제법 눈에 띄었습니다.
죽녹원 사진입니다.
입구쪽입니다.
매표소입니다.
관람코스는 코스는 8개 구간으로 나눠있지만,
방향을 지시하는 안내판이 자세하지 않아서 빠트리기 쉽습니다.
대나무 깔판으로 된 긴의자입니다.
전시장에는 죽세공품이 많습니다.
한 때는 대나무가 생활용품의 중요한 소재였으나,
이제는 플라스틱에 밀려서 이제는 생활 속에서 잊혀져 가는 것들이 대부부분입니다.
그러나 웰빙용품으로서의 가치는 여전합니다.
온전한 키를 참 오랫만에 보았습니다.
이전에는 농사를 짓는 집마다 한 두개씩은 다 있었지만요.
2015년 9월에 죽녹원에서 대나무 관련하여 국제행사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