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끝물 단풍 구경하기

올해처럼 가을철에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생각없이 보낸 해는 없을듯 합니다.

무얼 그리 바쁘게 살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어제는 집사람과 바닷가길을 걷다가 가까운 환호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멀리 가지도 못하였지만,

햇살이 참 좋은 낮시간에 끝물 단풍을 사진기에 담으면서 얼마남지 않은 올 한 해를 보람되게 보내리라 다짐하였습니다.

 

 

 

 

 

 

 

 

 

 

 

 

 

 

 

 

 

 

 

 

 

 

 

 

 

 

 

 

 

 

 

 

 

 

 

 

 

 

 

 

 

 

 

 

 

 

 

 

 

 

 

 

 

 

 

 

 

 

 

 

 

 

 

 

 

 

 

 

 

 

 

 

 

 

 단풍으로 물든 길을 걸어가는 젊은 남녀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여자의 가방까지도 들어주는 남자의 배려는 더 보기 좋았습니다.

 

행복하려면 살면서 서로 위해주고

고마움을 느끼면서 살아야 합니다.

 

 

 

 

 

 

 

 

 

 

 

 

 

 

 

 

 

환호공원 전망대도 산뜻하게 채색되어서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