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예주고을 이야기

배롱나무꽃이 활짝 핀 8월의 괴시마을

황포돛배 2013. 8. 8. 15:30

지금 괴시마을에는 배롱나무꽃이 활짝 폈습니다.

검은 빛을 띠는 기와집 지붕이나 담장과 잘 어울립니다.

 

배롱나무는 부처꽃과 속한 낙엽 소교목으로 높이는 3~7미터로 마주나 나며,

여름에서 가을 걸쳐 붉은색이나 흰색 으로 핍니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재배하는데 경상북도의 꽃(道花)입니다.

 

배롱나무는 백일홍나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처럼 꽃이 피고,  

또 다른 꽃이 피고 하는 것을 되풀이 하므로  두 서너달 동안 계속 붉게 피어 있습니다.

울진 온정 백암온천 가는 길이나 우리 학교 옆 대진 가는 도로에도 가로수로 심어져 있습니다.

 

배롱나무꽃은 지금이 제 철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무덥지만 어제 더위만 못한 것 같습니다.

구내식당에서 저녁 식사 후에 잠시 괴시마을에 다녀왔는데,

차 지붕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다고 땀을 하도 많이 흘려서 오줌을 지린 것처럼 될 정도였습니다.

 

 

 

 

 

 

 

 

 

 

 

 

 

 

 

무궁화꽃도 피어 있습니다.

 

 

 

 

 

 

 

 

 

 

 

 

 

 

 

 

 

 

 

 

 

 

 

 

 

 

 

 

 

 

 

 

 

 

 

 

 

 

 

 

 

 

 

 

 

 

 

 

 

 

 

 

 

 

 

 

 

 

 

 

 

 

 

 

 

 

 

 

 

 

 

 

 

 

 

 

 

 

 

 

 

 

 

 

 

 

 

 

 

 

 

 

 

 

 

능소화도 피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