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쿠리/산천경계 사진

무장산 가는 중간마을인 와동에서 본 풍경

황포돛배 2012. 11. 19. 00:31

지난 주말에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있었던 옛직장동료 손교장선생님댁 결혼식에 갔다가,

보문에서 포항으로 온다는 것이 갈림길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 암곡가는 길로 갔습니다.

가면서 이 길이 아닌데 싶었는데,

와동마을 입구에 갈 때까지도 이상타는 생각만 했고,

구판장 앞에까지 가서야 아차 싶었습니다.

 

신라의 달밤 걷기 코스인데 한밤중에 갔던 길을 낮에 갔으니 알리 없었다지만,

무엇에 홀린 것도 아니고.......

아니 홀린 것이지요.

 

바로 무장산쪽의 단풍에 홀렸습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었는데,

 비가 오다가 맑다가,

날씨가 변덕스러웠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흐린 날씨였기에 색감이 좀 진합니다.

 

덕동댐 둘레길로 진입하기 전에 차를 돌려오면서,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손각대로 찍은 사진입니다.

 

 

 

 

 

 

 

 

 

 

 

 

 

곱게 물든 낙엽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