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쿠리/산천경계 사진
보경사 골짜기 풍경
황포돛배
2011. 5. 10. 08:25
송라면 소재지에서 보경사가 있는 내연산골짜기로 들어가는 길에 광천리가 있는데 등굽은 소나무가 길가에 나와 사람을 반겨 줍니다.
마치 고향마을로 들어서는 것 같은데 이제 이곳도 많이 변하는 것을 갈 때마다 느낍니다.
집 가까운 곳이라서 내연산골짜기에는 가끔씩 갑니다.
올해도 지난 주에 아내와 다녀왔습니다.
군립공원지역(포항시와 통합되기 이전에는 이 지역이 영일군이었지요)이라서 주차장은 지역주민들에게는 주차비를 받지 않습니다.
봄나들이와 초파일 행사가 겹치는 때라서 골짜기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만
도심에서 잠깐 벗어나서 이런 계곡에 갈 수 있다는 것도 포항에 사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름철 태풍이 지난 뒤에 갔을 대는 공자기에 물이 지나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는데
최근에 산책로를 잘 정비해서 다니기가 수월했습니다.
내연산 골짜기의 봄 풍경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