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쿠리/새사진

종달도요를 만났습니다.

황포돛배 2011. 5. 3. 23:14

오랫만에 낮에 시간을 내서 단골로 새사진을 찍던 스튜디오(?)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근무하는 학교가 개교한 날이라서 재량휴업으로 집에 와 있습니다.

원래는 카메라 청소도 할겸해서 대구에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황사가 심해서 낮동안 집에서 미적거리다가 오후에 집밖으로 나갔습니다.

 

귀한 새는 아니지만 몇 종류의 물새를 만났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종달도요입니다.

(변종관님의 지적에 따라 종달도요로 고칩니다)

좀도요와 구분이 잘 되지 않아서 이름이 정확한 지 자신이 없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동정 부탁드립니다.

 

백과사전의 설명에 따르면, 종달도요는 도요과에 속합니다.

도요과에는 도요류 외에 멧도요류와 꺅도요류가 포함됩니다.

황새목 도요과 조류로 시베리아 동부에서 캄챠카 반도에 걸쳐 분포하며 호주 북부에서 겨울을 납니다.

  해안가나 내륙 초원 지상의 움폭 들어간 곳에 접시모양의 둥우리를 만들어 5월 하순에서 6월 하순에 걸쳐 한배에 4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주로 작은 조개류, 작은 물고기류, 거미류, 공충류 등 동물성 먹이를 먹고 식물 열매도 섭식합니다.

 일부 종은 가슴 반점이나 허리의 흰색 테, 턱밑 반점 등 눈에 띄는 특징을 갖고 있으나,

일반적인 외모가 비슷하므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민물도요속(Calidris)에 속하는 작은 종류들이 구별하기가 가장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