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봉 정상에서 하산하는 도중에 본 설경
자주 가는 성인봉 이지만 겨울 방학 내내 육지에서 보낸다고 뜸하다가
지난 주에 섬에 들어와서 주말에 지난 해 이어서 서른 일곱 번째이자
올려다 본 성인봉 계곡입니다.
눈에 덮혀서 계곡이 흔적도 없습니다.
눈이 쌓인 길을 혼자 걸어내려 오면서 아이들처럼 엉덩이로 미끄럼을 타기도 잠시 동심에 젖어보았습니다.
하도 경치가 좋아 혼자만 보기가 미안해서 봄방학 때 집사람도 한 번 들어오라고 해서 함께 성인봉에 다녀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성인봉 정상에서 나리분지 입구까지 내려오던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곳곳에 산악 스키를 타는 분들이 스키를 탄 흔적이 있습니다.
겨울철에 울릉도는 눈이 많이 내리고 능선이 원만한 곳이 많아서 산악 스키를 타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알봉분지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분지입니다.
알봉분지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나리분지입니다.
가운데 윗쪽의 흰 부분이 나리분지입니다.
알봉분지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미륵산 능선과 분지입니다.
능선 끝의 큰바위가 錐山(송곳산)입니다.
분지 전체를 조망한 사진입니다.
나리분지를 좀 더 당겨서 촬영했습니다.
투막집이 보입니다.
알봉분지 투막집이 있는 곳을 좀 더 당겨서 촬영했습니다.
역시 나리분지가 보이는 곳입니다.
미륵산 정상입니다.
올려다 본 성인봉 계곡입니다.
눈에 덮혀서 계곡이 흔적도 없습니다.
내려다 본 성인봉 계곡입니다.
역시 눈에 덮혀서 계곡이 흔적도 없습니다.
비탈의 나무들은 눈의 무게에 밀려서 이렇게 밑동이 휘어져 있습니다.
평지에 가까운 아랫 부분은 이렇게 물이 흐르는 것이 보입니다.
계곡 끝에서 신령수쪽으로 나오는 길입니다.
골짜기를 둘러싼 나무 사이로 미륵산이 보입니다.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모아 보내는 관이 얼었는지 그 풍부하던 샘이 이렇게 말라버렸습니다.
신령수 지나 평지에 난 길입니다.
투막집 앞은 눈이 덮혀 있고 능선의 산자락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른쪽 끝의 뾰족한 부분이 송곳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