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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전에서 섬목으로 가는 길

황포돛배 2009. 8. 24. 11:03

어제는 내수전을 거쳐서 섬목으로 가서 천부를 다녀왔습니다.

내수전을 거쳐서 석포를 경유해서 섬목으로 가는 길은 울릉도에 남아있는 유일한 옛길입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산길을 걷는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가는 길에 본 들꽃과 곤충 등 다양한 자연의 모습입니다.

 

 

 도라지꽃입니다.

울릉도에는 야생도라지가 흔합니다.

 

 

더듬이가 무척 긴 곤충입니다.

 

 

 

 울릉도에 흔한 벌레입니다.

성입봉 가는 길에는 이 벌레를 밟지 않으려고 조심을 해야할만큼 흔합니다.

 

 

 

썩어 넘어진 나무등걸에 붙어 있던 버섯 종류입니다.

 

 

 

 위 사진의 버섯 종류를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술패랭이입니다.

석포전망대로 가는 길가에 많이 피어있습니다.

 

 

 

 

 벌 종류인가요?

작은 몸집에 비해서 눈이 아주 큰 왕눈이입니다.

 

 

 

노린재종류입니다. 

이 꽃은 꿀이 많은지 온갖 곤충이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사람은 달콤한 유혹에 빠지면 곤란하지만 곤충들은 먹이를 구하는 것이니 괜찮겠지요?

 

 

 

 

 

 

 

 나라꽃이라는 무궁화입니다.

인적이 드문 산골짜기에 누가 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궁화나무가 많았고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꽃이 고왔습니다.

 

 

 

역시 노린재 종류인데 빛깔이 아주 화려했습니다.

물건 같으면 고급스럽다고 해야겠지만 곤충이니....... 

 

 

 

 

 부지깽이 나물꽃입니다.

울릉도의 꽃들은 대부분 이리 빛깔이 곱습니다.

 

 

 

이 꽃은 물엉컹퀴입니다.

아직 덜 핀 꽃이고요.

된장국거리로 널리 알려진  식용 식물입니다.

 

환금성이 높아서 울릉도에서 재배를 많이 하는 작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