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류의 새들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날 비학산 자락에서 찍었던 여러 종류의 새사진을 오늘 올립니다.
새 이름을 잘 모르는 새들이 있는데 알아내서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지난 금요일날에는,
창원에 볼 일이 있어내려가는 길에 고령과 고성에서 독수리를,
주남저수지에서 재두루미와 고니를 보고 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새를 멀리서라도 직접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찍어 온 사진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1. 신광면 호리에 있는 저수지 가운데 앉아 있는 흰색의 흰비오리입니다.
2. 말똥가리입니다.
홍시 먹는 직박구리 사진을 찍고 있는데 마침 머리 위로 지나가길래 한 번 담아 봤습니다.
3. 노랑턱맷새 암컷입니다.
4. 역시 노랑턱맷새 암컷입니다.
그냥 맷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5. 개똥지빠귀입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딱따구리 종류가 보이길래,
한 번 담아보려고 미군용 판쵸의 덮어써고 기다리다가 본 새입니다.
등에 있는 검은 줄무늬는 나무 그림자인 것 같습니다.
크롭한 사진입니다.
6. 역시 위의 사진과 같은 개똥지빠귀입니다.
파일은 다르며 리사이즈만 한 사진입니다.
7. 홍시를 먹고 있는 직박구리입니다.
8. 역시 홍시를 맛나게 먹고 있는 직박구리입니다.
9. 딱새 암컷입니다.
사진을 찍고 내려오는 길에 만났는데 얼마나 조신한 지 달아나지 않고 한참을 빤히 쳐다 보더군요
10. 위 사진의 딱새 암컷입니다.
살짝 방향을 틀어주는 센스도 있더군요.
흰소리 : 사진을 찍어와서 새 이름을 잘 모르면 저장 파일을 분류할 때.
" 어느 동네의 뭔새?" 이렇게 모호한(?) 파일 이름을 붙입니다.
바탕 화면에 그렇게 올려 놓았더니,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모처럼 집에 온 딸 아이가,
"아빠, 뭔새는 어떤 새인데요?"
라고 묻더군요.
대답은 못하고 그냥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