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쿠리/새사진

참새네 가족

황포돛배 2009. 1. 5. 22:18

오늘 오전에 참새를 찍은 사진입니다.

참새는 흔한 새이지만 워낙 빨라서 찍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에 짚도 다 걷어가버리기 때문에 새들의 먹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디에선들 먹을 것을 구하기야 하겠지요.

 때로는 이렇게 정답다가도, 인간사처럼,

 

짝을 버리고, 이별이든, 사별이든, 훌쩍 떠나버리고나면.......

 

그 빈 자리 외로워 따라 떠나는 것인지....... 

 

 사랑할 때는 영원히 함께  살 것처럼, 다짐도 하지만.......

 

혼자 있으면 외로워, 정말 외로워.......

 

날마다 쓸쓸해 보입니다.

 

 

이름하여 참새의 사랑법입니다.